흡연과 콜레스테롤

출처: Zypitamag

 

건강 검진을 받을 때마다 필수적으로 피검사를 시행합니다. 피검사를 통해서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항목이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서 우리 몸속의 혈관이 깨끗한 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지 않다는 것은 혈관 속 찌꺼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는 뜻입니다. 특히 심장이나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Myheart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흡연과 연관이 있을까요? 담배를 피면 다양한 건강 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연 담배를 피우면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주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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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종류 

 

콜레스테롤이라고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그것입니다. 

 

LDL은 혈관에 쌓여 찌꺼끼 형태가 됩니다. 혈관을 막히게 해 다양한 심뇌혈관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LDL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입니다. 즉 피검사상에서 HDL 수치는 높을수록, LDL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방의 다른 형태인 중성지방(TG) 역시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출처: eClinic23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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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

 

담배를 피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흡연자에서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TG) 수치는 증가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에 찌꺼기가 쉽게 쌓여 심뇌혈관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쁜 사람이 흡연을 하게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이는 흡연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심뇌혈관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흡연자는 스타틴의 효과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타틴은 흔히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동맥경화용제로도 불립니다.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약이 담배로 인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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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콜레스테롤

 

다행히 금연을 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할 시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어 혈관의 찌꺼기가 덜 쌓이게 됩니다. 혈관 건강은 자연스레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특히 금연을 한다면 이미 손상 받은 혈관 역시 1년 후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의 심장질환 및 뇌졸중으로 인한 손상은 회복하기 힘들지만, 이후 추가적인 손상을 금연을 통해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할 시 HDL 수치는 대개 3주 후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DL 수치의 개선에 관해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다만, HDL 수치의 증가만으로도 의미있는 결과이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을 하게되면 간혹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는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있어서 금연을 하는 이점이 이러한 위험을 크게 상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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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나쁘면 건강 상의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위해 먹는 약제의 효능마저 흡연으로 인해 경감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뇌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반드시 금연을 해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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