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당뇨병은 다양한 합볍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장, 심장, 신경, 눈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반드시 조절해야 되는 성인병입니다.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약은 바로 메트포르민입니다. 다른 당뇨 약을 제치고 메트포르민이 가장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약인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없고, 저혈당의 위험도 낮으며,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당뇨 치료에 중요한 약제인 만큼 복용에 있어서 주의를 해야합니다. 특히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트포르민 복용 중에 주의해야 되는 약제들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슐린
당뇨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또다른 중요한 약제로 인슐린이 있습니다. 다른 당뇨약과 다르게 알약으로 복용하는 형태가 아닌 흡입하거나 주사를 놓는 식입니다.
당뇨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저혈당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용량을 사용했을 경우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모두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혹 두 약제의 효과가 극대화되어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트포르민과 인슐린을 동시에 투여 중일 때 다음의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심계항진
- 배고픔
- 발한(땀이 많이 남)
- 어지러움 및 힘빠짐
- 의식 저하
- 팔다리 감각 이상
특정 당뇨 약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몇몇 당뇨약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춥니다. 대표적으로 설포닐우레아계(글리피지드, 글리메피리드 등)와 메글리티나이드(나테글리니드, 레파글리니드 등)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들과 메트포르민을 같이 복용 시 인슐린 수치가 증가해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혈당에 유의하면서 약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약제
혈당을 낮춰 당뇨를 조절하는 메트포르민과 정반대로 특정 약제를 복용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트포르민으로 인한 약제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프레드니손 등)
- 티아지드계 이뇨제(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 갑상선 약제(레보타이록신)
- 항정신성 약제(클로자핀 등)
- 이소니아지드
-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약
그래서 메트포르민과 위의 약제를 동시 복용 중 당뇨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과의 상담 하에 약제를 변경 및 중단해야 합니다.
몸속에서 메트포르민 제거를 저해하는 약제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 속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쌓이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메트포르민의 심각한 부작용 중 젖산산증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심한 근육통, 피로, 두통,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시메티딘: 위산 분비 억제 약물
- 반데타닙: 갑상선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 돌루테그라비르: HIV/AIDS 치료에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
- 라놀라진: 협심증 치료제
메트포르민 복용 중 다음의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메트포르민이 몸속에 쌓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유의하며 복용을 해야합니다.
탄산탈수효소억제제
탄산탈수효소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을 동시 복용하면 젖산산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젖산산증은 우리 몸 속에 젖산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 산성 상태가 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 호흡 곤란, 근육통, 저혈압, 서맥 등이 유발할 수 있으며 응급 질환입니다. 젖산산증이 지속되면 신장, 간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트포르민 복용 중에 다음의 약제를 복용한다면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 토피라메이트
- 조니사미드
- 아세타졸아미드
- 메타졸아미드
알코올(술)
약제는 아니지만 메트포르민 복용 중이라면 알코올(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트포르민과 알코올은 겹치는 부작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작용이 동시 복용 시 심화될 수 있습니다.
젖산산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비타민 B12 흡수가 저해되어 빈혈, 신경 손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이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절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있어서 제1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은 중요한 약제입니다.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약제와 같이 복용했을 때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상 약제를 추가 복용을 하기 전 기존에 어떤 약을 먹는 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이러한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약제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지속적인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인슐린 투여 중일 때 주의 약제
당뇨병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흔히 말하는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 안되거나 활용을 제대로 못하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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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과 알코올(술)
메트포르민(metformin)은 당뇨병이 있을 때 사용되는 제1차 약제입니다. 즉 당뇨가 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의 생성을 억제하고, 장에서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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